[가계부] 2021년 3월 가계부 언박싱

 

안녕하세요, 짠맥이입니다.

 

오늘은 3월 가계부 언박싱을 하려고 하는데요. 지난 3월 소비 절약은 다들 성공하셨나요?

저는 2월에 꽤 큰 지출들이 많았던 반면, 이번 달은 꽤 절약을 많이 했네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게요.

 

식비 : ₩ 260,200 (2월 대비 - ₩ 136,910)

 

배달 ₩ 210,600 + 외식 ₩ 21,000 (상상짬뽕 ₩ 8,000 / 사보텐 ₩ 13,000)

제 지출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은 역시 식비가 아닐까 싶은데요. 식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역시 집에서 해 먹는 방법이 제일 쉬울 텐데요. 저도 자취를 시작한 1~2년차 때까지만 해도 직접 집에서 해 먹는 편이었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더라고요. 버리는 것도 많고 하니 지금은 거의 시켜먹거나 나가서 사 먹거나 해요. 4월에는 다이어트를 좀 할까 해서 닭가슴살이나 그런 것들을 좀 사서 식비를 줄여봐야겠어요.

 

음료 ₩ 23,500 (이디야커피 ₩ 3,500 / 폴바셋 ₩ 3,000 / 칠성사이다 제로 250ml 30캔 ₩ 17,000)

이디야는 매장 수도 굉장히 많고 머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카페를 가야 하면 이디야를 많이 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저는 커피를 못 마셔서 아이스티나 초코라떼 정도만 먹어요;;)

폴바셋은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해요. 할인도 되고 적립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폴바셋 가신다면 꼭 네이버페이로 주문하세요. 폴바셋은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는 음료들은 다 맛있어요!!

 

주거/통신 : 185,410 (2월 대비 - ₩ 6,330)

 

관리비 ₩ 130,000

이번 달은 지난달보다 관리비가 조금 적게 나왔는데요. 이제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집에서 난방을 조금 덜 하다 보니까 관리비가 조금 낮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토스에서 관리비 결제를 하면 토스에서 모아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그걸로 600원 정도 할인을 더 받았어요.

 

통신비 ₩ 55,410

통신비 선택 약정 2년이 끝나서 선택 약정 할인 1년을 추가로 연장했어요. 내년에는 통신사 옮기면서 요금제를 낮출 거라서 1년 정도는 더 5만원 대로 통신비가 나올 것 같네요.

 

경조사/회비 : ₩ 140,000 (2월 대비 + ₩ 100,000)

 

선물 ₩ 100,000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집들이 선물로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을 샀어요. 특가+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할인받아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만족한 소비였어요. 일리가 제일 인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지만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은 디카페인도 있고 스타벅스 캡슐도 사용 가능하고 여러모로 활용도가 더 높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모임회비 ₩ 40,000

중학교 동창들과 조금씩 돈 모으는 모임회비로 이번 달도 4만원 지출했네요. 3월은 코시국 때문에 다들 보지 못했네요.

 

마트/편의점 : ₩ 58,030 (2월 대비 - ₩ 67,780)

 

편의점 ₩ 30,030 / 마트 ₩ 28,000

2월에는 카카오페이 알모으기 때문에 GS25를 조금 많이 갔었는데요. 3월은 GS25가 혜택에서 빠지게 되면서 편의점 사용이 좀 줄었네요. 마트는 보통 B마트를 이용하는데요. 배민에서 B마트를 키우려고 쿠폰을 잘 주기도 하지만 역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B마트 이용할 때 꿀팁!!

배달의민족 어플에서 B마트 장바구니에 담아둔 뒤, 네이버 웹툰을 통해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결제하면 쿠키까지 주니까 꼭 그 방법으로 결제하시길 추천드릴게요~ 기왕 결제하는 거 쿠키까지 받으면 좋겠죠?

 

교통/차량 : ₩ 29,180 (2월 대비 + ₩ 21,180)

 

항공권 ₩ 22,540 / 대중교통 ₩ 6,640

부산 본가에 내려간다고 항공권을 끊어서 교통비가 조금 더 나왔네요. 요즘 코시국이라 국내선이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 KTX보다는 비행기를 를 애용하는 편이에요. KTX 너무 비싸요 :(

 

의료/건강 : ₩ 7,300 (2월 대비 - ₩ 8,700)

 

안과 ₩ 7,300

드디어 라섹 수술 검진이 끝났네요. 1년 동안은 건조할 거라고 해서 계속 인공 눈물을 넣어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인생의 절반을 안경을 썼던 거에 비하면 훨씬 좋고 만족해요. 안경, 렌즈에 돈 많이 나가시는 분들은 그냥 돈 모아서 시력 교정 수술 받으시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돈 아끼는 방법이에요.

 

기타 : ₩ 4,071 (2월 대비 - ₩ 30,659)

 

iCloud ₩ 1,095 / 톡서랍 플러스 ₩ 986

매월 정기구독하고 있는 서비스 2개입니다. iCloud는 50GB를 이용하고 있고 톡서랍 플러스는 카카오톡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매월 이용료 990원에 200GB의 용량을 주는데, 카카오톡 자동백업이 가능해서 한 달 무료체험 후 이번 달부터 이용하기 시작했어요.

 

문화/여가 : ₩ 1,493 (2월 대비 + ₩ 1,493)

 

네이버웹툰 ₩ 995 / 블로그집 ₩ 498

네이버웹툰에서 쿠키 10개를 구매해버렸어요. 저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라서 매달 쿠키가 40개 정도 들어오는데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쿠키 10개를 더 구워버렸네요;; 쩝... 블로그집은 블로그 키워드 어플인데요. 블로그 작성에 도움이 될까 해서 결제했는데 별로라서 다음 달은 안 할 거예요.

 

2021년 3월 총 지출액 : ₩ 685,684

 

Best 소비 / Worst 소비

 

이번 달의 Best 소비는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입니다.

가격은 꽤 높은 편이고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니었지만 평소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돈보다는 행복감이 더 큰 것 같아요.

 

이번 달의 Worst 소비는 네이버 웹툰과 블로그집 어플입니다.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곳인데 충동적으로 결제를 해버려서 몇 백원인데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성할 점과 다음 달 목표

 

배달 음식을 조금 더 줄이고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식비가 총 지출의 1/3 정도나 되는데 아마 조금 더 아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4월에는 안동 여행을 계획 중이라 3월보다는 조금 더 지출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다음 달도 60만원 내외의 소비를 목표로 해볼게요. 다들 4월 한 달도 건강하고 절약하는 한 달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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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짠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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