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캐스트입니다 👋
오늘은 아이패드용 어플 추천 2탄을 준비했는데요. 혹시 지난번 글을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지난번에는 공부할 때 쓰면 좋은 어플들로 노션, 플렉슬, 폴라리스 오피스를 추천해드렸는데요. 아이패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용, 필기용, 문서용 어플 하나씩 소개해드렸어요.
오늘은 메모 어플 3종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아이패드에는 기본 메모 어플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보통은 기본 메모 어플만 사용해도 충분할 텐데요. 오늘은 기본 메모보다 조금 더 특화된 기능을 가진 어플 3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
1️⃣ 클로바노트
먼저, 클로바노트입니다. 클로바노트는 네이버에서 만든 메모 어플로 네이버 연동을 통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클로바노트의 가장 큰 특징은 녹음 기능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중요한 회의나 인터뷰를 할 때 녹음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녹음을 하면서 메모도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고 기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아 보여요. (녹음은 어플로 가능하고 실시간 메모는 PC를 통해 가능) 특히, 메모를 입력하면 그 시간대의 음성과 같이 싱크가 맞춰지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을 찾기도 더 쉬워요.
다만, 사용 시간이라는 제한이 있는데요. 현재는 오픈 베타 기간이라서 매달 300분의 무료 사용시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무료 사용기간은 음성을 노트로 변환하는 데 쓰이는데요. 사용 시간이 모두 차감되어도 녹음은 무제한으로 할 수 있지만 노트 변환에는 최대 24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 동의하면 추가로 300분이 지급됩니다.)
아직까지는 사용자를 모으는 단계라 수익 모델도 없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것 같네요. 👍
✅ 다운로드 :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PC 사용 가능)
✅ 평점 : 4.6 (애플 앱스토어 기준)
✅ 가격 : 무료
2️⃣ 베어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어플은 베어입니다. 베어는 유려한 디자인과 태그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메모 어플로 키보드만으로 다양한 서식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베어는 태그 기능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요. #과 함께 붙는 단어들을 일종의 카테고리나 폴더로 취급하기 때문에 태그별로 노트를 정리하기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과제 #경제학입문 #000교수님 등을 전부 활용해서 하나의 노트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어요. 🏷
또한 키보드를 이용해서 다양한 스타일을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굵은체* , /기울임꼴/ , _밑줄_ , -취소선- 등의 스타일을 기호만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롭게 화면을 터치하거나 마우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더 빠르고 편한 문서 작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베어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주요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베어를 사용한다면 구독은 필수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베어 프로를 구독하면, iCloud를 통해 실시간 동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애플 디바이스를 넘나들며 활용하기가 좋습니다. (애플 워치에서도 사용 가능 ⌚️) 그리고 메모를 PDF나 Word 파일로 내보내기도 가능해서 문서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요.
베어는 글을 조금 더 전문적으로 작성하는 작가나, 아니면 문서 작성을 많이 하는 학생들께 추천드리기 좋은 것 같네요. 하지만 안드로이드 기기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애플 유저만 사용 가능한 점과 윈도우와의 연동은 힘들다는 점이 단점으로 생각되네요.
✅ 다운로드 : 애플 앱스토어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 워치 지원)
✅ 평점 : 4.6 (애플 앱스토어 기준)
✅ 가격 : 무료 (Bear Pro : 월 2,000원 / 연 18,000원)
3️⃣ Noted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어플은 Noted입니다. Noted는 클로바 노트보다 조금 더 좋은 녹음 기능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어플인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아이폰 기본 메모 + 노타빌리티 + 클로바 노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선, Noted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녹음 기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클로바 노트는 단순히 녹음을 하고 메모와 싱크를 맞추는 정도의 기능만 제공하는 반면, Noted는 타임 스태프 기능, 소음 줄이기 기능, 음질 설정 등 녹음과 관련된 기능들이 더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요. 대표적인 특징인 스마트 재생이라는 기능은 소리 사이의 공백을 인지해서 자동으로 공백을 건너뛰는 기능이에요. 그밖에도 받아쓰기 기능이나 녹음 파일 자르기도 사용할 수 있어요.
또 앞서 소개해드린 메모 어플들과는 달리 애플 펜슬을 지원하기 때문에 손글씨를 입력할 수도 있어요. (기본 메모 어플과 동일한 필기감)
다만, PDF 파일을 불러와서 그 위에 필기를 할 수는 없고 간단한 메모 정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필기하기보다는 키보드로 타이핑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다운로드 : 애플 앱스토어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 워치 지원)
✅ 평점 : 4.4 (애플 앱스토어 기준)
✅ 가격 : 무료 (Noted+ : 월 1,500원 / 연 15,500원)
오늘은 아이패드에서 활용하면 좋을 메모 어플로 클로바노트, 베어, Noted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클로바노트는 아직 베타 버전이라는 점에서 불안정하고, 베어와 Noted는 구독 서비스라는 점에서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 메모에서는 활용할 수 없는 기능들을 탑재한 만큼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회의, 강의 등에서 녹음 기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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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리뷰캐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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