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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사용기] M1 맥북 에어 : 장•단점과 3개월 실 사용 후 만족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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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짠돌이 맥시멀리스트 짠맥이입니다 🙋🏼‍♂️

이번 애플 행사에서 M1 아이맥과 M1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애플 자체 칩을 탑재한 제품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로 그 시발점이 되었던 M1 맥북 에어를 구입해서 사용한 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오늘은 M1 맥북 에어 실사용 후기 및 어떤 분들께 추천드리는 제품인지 말씀드릴게요 🙌

 

1. 장점

 

 

💰가격

 

M1 맥북 에어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가격이 아닐까 싶어요. 비슷한 성능의 윈도우 울트라북을 구매하려면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기 때문에 오히려 맥북 에어가 가성비가 있는 모델이 되었어요. 

최소 사양 모델이 129만원이고, 교육 할인을 받는다면 116만원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부터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는 교육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서 구입을 했고 애플케어플러스까지 적용을 해서 1,389,000원에 구매했어요.

 

 

👩‍💻성능

 

제가 이전에 인텔 i3 맥북 에어 2018년형 모델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약간의 버벅거림도 있었고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 외에 노션만 켜도 무한 로딩을 하거나 한 적도 있어서 결국 처분을 했는데요. 이번 M1 맥북 에어는 확실히 성능 대비 가격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노트북을 사용하는 용도는 문서 작성, 웹서핑 등을 주로 하고 게임은 하지 않기 때문에 제일 낮은 사양의 모델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졌어요. 다만, 동영상 편집을 많이 하실 분들은 램은 16G로 맞추시는 걸 추천드려요. 용량은 외장SSD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램이 부족하면 작업이 버벅거리거나 프로그램이 멈출 수도 있기 때문에 램 용량은 높이시는 게 좋아요.

 

 

⌨️키보드, 트랙패드

 

애플은 기존에 사용하던 나비식 키보드에서 새롭게 디자인된 가위식 키보드로 바꿨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나비식 키보드는 납작하기 때문에 거의 터치하듯이 두드리는 정도의 힘만으로 타이핑이 가능했지만 내가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가위식 키보드는 반발력이나 타건감이 확실히 개선되어서 타이핑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트랙패드는 두 말 하면 입 아플 정도로 애플의 트랙패드는 윈도우에서 따라 올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윈도우 노트북을 쓸 때는 마우스가 필수라고 생각했지만 맥북 에어는 마우스 없이도 충분히 모든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우스를 들고 다니지 않는 것도 휴대성에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해요.

 

🙉소음

 

M1 맥북 에어는 팬리스 설계를 통해서 팬이 없이 발열 제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에요. 즉, 팬이 없기 때문에 팬이 돌아가는 소리 자체를 들을 수가 없는 거죠. 예전에 사용하던 인텔 맥북 에어에서는 간단한 작업이라도 여러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무조건 팬이 돌아가서 시끄러웠는데 이번 제품에서는 그런 게 없으니까 훨씬 작업을 쾌적하게 할 수 있었어요.

 


2. 단점

 

 

💻디자인

 

맥북 에어는 그동안 쭉 적용되었던 알루미늄 바디의 디자인으로 딱히 특색있는 디자인은 아니었어요. M1 칩은 CPU, GPU, 메모리 등을 하나의 칩으로 해결했기 때문에 솔직히 여유 공간이 더 생겼을텐데 왜 디자인적 변화는 없었는지 조금 아쉽긴 해요.

 

더 가볍고 얇게 만들어서 성능과 디자인을 전부 개선해서 출시했다면 더 많은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최신 기술이나 변화는 상위 모델부터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디자인적 변화를 포기한 느낌이에요.

 

🔋배터리

 

 

애플에서는 M1 맥북 에어를 출시하면서 이전 모델에 비해 배터리 성능을 더욱 개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절대적인 사용 시간이 늘어난 건 맞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햇빛이 강한 카페 등에서 동영상을 보거나 하면 아무리 전력 소모가 적은 M1이라고 하더라도 배터리가 감소하는 게 눈에 보여요. 결국, M1 맥북 에어라도 가벼운 용도로 밖에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충전기를 챙겨야 할 것 같아요.

 


🖥디스플레이

 

맥의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품질로 유명하죠. 맥북 에어 역시 뛰어난 해상도와 넓은 색영역 덕분에 눈으로 보는 만족감이 컸어요. 다만, 제가 아쉽다고 느낀 점은 화면 크기였어요. 13.3인치의 디스플레이는 조금 작다고 느껴졌는데, M1 맥북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보이는 영역이 작다보니 활용도가 조금 떨어져서 모니터가 필수라고 생각해요.


3. 마무리

 

지금까지 맥북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분들에게 맥북 에어를 추천드릴 수 있을지 또 어떤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지 말씀드릴게요.

 

👍맥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 문서 작성/웹서핑을 하면서 간단한 영상 편집을 하시는 분

👎맥북 프로 15~16인치를 사용하시는 분, 윈도우에서만 구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

 

더 다양한 경우가 있겠지만, 크게 보면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저의 경험담이 여러분들의 소비를 촉진하거나 절제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글이 괜찮으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이상, 짠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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