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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리뷰] 보스 슬립 버드2 실 사용 후기 및 장,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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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짠맥이입니다.

 

여러분들의 밤은 안녕하신가요? 저는 요즘 불면증(?)까지는 아니지만 잠을 개운하게 자는 편은 아닌데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활동량도 적어지고 밤에 늦게 잠들기까지 하니까 점점 더 게을러지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사는 곳은 서울 1호선 전철이 지나가는 곳이다 보니 잘 때도 귀마개를 하고 자야 돼요.

귀마개를 하고 자면 소음은 잘 차단이 되지만, 간혹 알람을 듣지 못해서 늦잠을 자기도 하고 꽉 막힌 느낌이 들어 답답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대체할 만한 다른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이어폰으로 유명한 보스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슬립 버드라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경험이나 해볼까 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보스 슬립 버드2에 대해서 알아보고 장·단점까지 알려드릴게요.

 

1. 제품 구성품

 

 

박스 포장은 꼼꼼하고 깔끔하게 되어 있었어요.

이어폰과 본체 케이스, 여분의 이어팁과 충전을 위한 케이블, 제품 설명서까지 들어 있네요.

 

2. 어플

 

보스 슬립버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플 사용이 필수인데요. 어플을 실행하고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빼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어플을 통해서는 사운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노이즈 마스킹 / 자연 경관 / 평온 3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고 각 테마별로 다양한 사운드가 포함되어 있어요.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스마트폰이랑 연결해서 소리를 듣는 걸로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스트리밍처럼 이용하는 게 아닌 다운로드 방식으로 이어폰에 듣고 싶은 사운드를 다운로드하여서 이용을 해야 했어요.

 

다운로드 자체는 그러려니 할 수 있었는데, 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이어폰에 내장된 메모리가 많지 않아서 10곡 내외 정도밖에 다운로드가 되지 않았고 그 이상 다운로드를 하면 기존에 있던 사운드는 삭제를 해야만 해요.

 

10개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다른 소리를 들어보고 싶을 때마다 다운로드하는 과정이 꽤나 번거로웠어요.

아마, 배터리 절약을 위해서 이어폰 저장 방식을 택한 것 같았는데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3. 착용감과 성능

 

착용감은 매우 만족스러운 편이었어요.

제가 웬만한 이어폰은 그냥 다 잘 맞고 딱히 불편함을 느끼는 편이 아니기도 한데요. 확실히 귀마개보다는 가볍고 덜 답답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저처럼 옆으로 자는 편인 사람들에게는 이어폰보다는 훨씬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옆으로 누워서 자더라도 전혀 거슬리는 느낌이 없었어요. 가끔 에어팟 프로로 ASMR을 들은 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옆으로 자기 불편하기도 하고 일어나면 빠져 있기도 했거든요.

 

배터리는 이어폰으로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를 통해 3회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아직 오랜 기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배터리 때문에 걱정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노이즈 마스킹은 귀마개+ASMR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귀마개에서 소리까지 나오니까 바깥 소음을 더 잘 차단해주는 정도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기대하시면 안 돼요. 수면을 위해서 필요한 정도의 소음 차단은 해 주니까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4. 마무리

 

 

보스 슬립 버드2는 뚜렷한 타겟층과 확실한 장·단점이 있는 제품이에요.

평소 이어폰으로 ASMR을 듣고 주무시는 분들이라면 훨씬 가볍고 착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이지만, 귀마개로도 충분한 숙면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또한, 착용감이나 배터리 성능 측면에서는 만족감이 크겠지만 다운로드가 번거롭다는 점은 큰 단점으로 보여요.

본인의 수면 패턴을 잘 생각해보시고 구매를 하셔야 후회 없는 구매가 될 것 같아요.

 

오늘 글이 괜찮으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이상, 짠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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